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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패러디 홍보 끝판왕’ 등극▲ 영주시가 검은 사제들을 패러디해 만든 홍보영상 썸네일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가 ‘파묘’ 패러디에 이어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패러디한 쇼츠(Shorts)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면서 지자체 패러디 종결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역 출신인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1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트랜드의 지역 홍보를 위해 장재현 감독 영화 시리즈 쇼츠(Shorts) 영상을 제작,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한 ‘파삼’, ‘파요’를 통해 지역 특산물인 풍기인삼과 산불 예방 메시지를 재치 있게 전달하며 1일 조회수 2만을 기록하는 등 이슈를 모은 데 이어 장 감독의 전작인 ‘사바하’를 패러디한 ‘이것 좀 잡사바하’, 동명의 원작 ‘검은 사제들’을 패러디해 영상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영상에서는 김고은 배우의 “나왔다고 거기서, 겁나 험한게”, 강동원 배우의 “말하라! 너의 이름을” 이재인 배우의 “왜 이제야 온 것이냐. 아이야” 등 명대사를 그대로 인용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주제를 감각적인 연기로 전달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영주 호미, 선비세상 등 숨겨진 홍보 코드를 찾아보는 깨알 재미를 전하며 패러디 영상의 인기에 힘을 보탰다. 김종길 홍보전산실장은 “천만 영화 파묘에 이어 영주시에서 제작한 패러디 영상이 천만 영상이 되어 영주시를 알리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가 제작한 장재현 감독 영화 패러디 영상은 영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장 감독은 영주시 평은면 출신으로,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3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작품성과 흥행 모든 면에서 성공한 감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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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적', 박정민 캐릭터 변신 계보 공개[파이널24]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기적'의 박정민이 한계 없는 캐릭터 변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윤여정과 찰떡 가족 호흡을 자랑하며 2018년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서번트 증후군 동생 ‘진태’ 역을 남다른 노력으로 완성하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은 박정민. 이어 '사바하'에서는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나한’ 역으로 강렬한 캐릭터로 변신하고, '시동'에서는 집 떠난 반항아 ‘택일’ 역으로 파란만장한 청춘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살인 청부업자의 마지막 미션을 돕는 조력자이자 성소수자 ‘유이’ 역으로 분한 박정민은 제41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 명실상부 충무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장르 불문 매 작품 특유의 개성으로 캐릭터를 소화한 박정민이 '기적'을 통해 색다른 모습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박정민은 남다른 두뇌를 가졌지만 수학 말고는 모든 게 허술한 4차원 수학 천재 ‘준경’ 역을 특유의 재치 있는 연기로 완벽 소화, 친근하면서도 특별한 매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또한 경북 봉화 사투리를 구사하기 위해 철저한 노력을 더한 박정민은 한층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완성해 기대를 모은다. “마을에 기차역을 만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하는 인물이다.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들 중에 감정의 폭이 가장 큰 캐릭터라 인물의 감정선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기적'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박정민은 한층 깊어진 연기와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또 한번 스크린을 사로잡을 것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만들기라는 신선한 소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유쾌한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기적'은 6월 개봉 예정이다.